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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그라운드시소 성수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전시회 추천

by 하리보리FJ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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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그라운드시소 성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생각공장 A동 지하 1층 RB111호 (성수동2가)

https://kko.to/WTFa_9iJSe

 

그라운드시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map.kakao.com

영업시간: 10:00~19:00 (라스트 18:00)
 
MBTI가 똑같은 지인과
전시회 관람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검색하던 차
고래 사진에 눈길이 가서
예매한 전시회.
(둘 다 클림트 전시회랑 모네 인사이드 전시까지
모두 보고 난 후라 둘 다 안 가본 전시회를 찾았다.)
 

전시회 검색중 우연히 발견한 고래 사진에 꽂혀서 관람

 

오리발도 호흡기도 착용하지 않은 채 찍은 사진 / 모델이 옷 처럼 입은 저 플라스틱 비닐과 고래가 함께한 사진이 주는 느낌이란

 

향유고래 곁에서 찍은 이 메인사진을 보면 저 상황에 몰입해서 상상하게 된다.

 
결국 다들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은
이 대표사진을 보고 관람을 올 텐데
작품수는 생각보다는 작았다.

오디오 도슨트가 있었는데
가수 윤하님이 하셔서
목소리는 듣기 좋았지만  
도슨트를 틀고 관람 시 불편한 점이 오히려 많아서
도슨트 이용은 비추천!

사진관람의 순서 동선과 도슨트 내용이 맞지 않았고
도슨트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도슨트 따라 사진을 보다 보면
사진을 채 다 보기도 전에 넘어가야 하는 불편함.

감상 없이 관람이 되어서 쫓아가기 바쁜 
휘리릭 지나가는 정도라
도슨트는 비추천!
(중간에 사진보다 도슨트
지나가면 일시정지했다
다시 찾는 거 너무 번거롭고 일이다.)
이번 전시는 
사진 찍고 싶은 전시회의 느낌보다는  
벽에 적힌 설명글과 사진을 오롯이
감상하고 싶은 전시회다.  

주말에는 대기가 길고 사람에 치이는...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에 방문하시길
전시회 굿즈는 다양한 게 있었지만
역시나 내 손 안에는
엽서 몇 장과 독특한 굿즈 한 개 정도
딱 좋았다.
(정신 못 차리고 막사는 관람 초보는 지났... 나?)
 
나탈리 카르푸센코 
환경운동가 이자 사진작가인 그녀의 시선이 궁금하다면
사진전 관람을 추천!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여러분이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살아있는 것과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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