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기닝
The beginning
https://maps.app.goo.gl/Tu24gmk2XcfeCuWCA
[영업시간]
매일 11:30 -22:00
15:00-17:30 브레이크타임
14:30 라스트 오더
동인천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로 하고
근처 식당들을 검색하다. 바질페스토파스타가
너무너무 먹고 싶다는 지인 때문에 결정된
식사 장소가 비건식당 더 비기닝이었다.
전 메뉴가 다 채식메뉴라서 맛은 기대 없이 방문.
생각보다 식당을 찾기가 헷갈렸다.
식당을 바로 앞에 두고도
그게 그 식당인걸 몰랐으니 말이다.
화이트 페인트 칠한 외관에 간판은 없고
외관은 군데군데 낡아서 기대는 점점 줄었는데
웨이팅 없으면 먹기 힘들다는 점에서 놀랐다.
밖에서 25분 정도 웨이팅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주말에는 필히 브레이크 타임 시간과
웨이팅 시간을 체크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듯하다.
드디어 입장!
입장하면 키오스크가 있어서 직원이 거기서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고 착석해 기다리면
음식이 나올 거라고 했다. 홀 직원도 한 명뿐이고
주방 인원도 적어서 정신없고 음식이
늦게 나올 것 같은 예감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질페스토에 빠져서
한참 바질페스토만 먹던...
그래서 결국 먹고 싶은 게
바질페스토파스타뿐이라던
지인이 원하는 메뉴를
기본으로 하고
바질 페스토 파스타
펜네 아라비아따
비욘드 미트볼 파스타
칠리 가지 튀김
4가지 메뉴를 주문
사실 기대 없이 주문한 칠리 가지 튀김이
정말 너무 맛있었고 미친듯한 바삭함이 최고다.
하지만 너무너무 뜨거워서
입천장 조심히 식혀서 먹길 바란다.
큰일 날 수도
그리고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가지 튀김이 하프 사이즈가
없었는데 이번에 메뉴에 하프사이즈
추가 되었으니참고하시라.
생각보다 가지가 너무 양이 많아서 놀라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사이드 메뉴 느낌으로 주문했는데
양은 메인 메뉴라니.
결국은 모든 걸 다 먹지 못해 아쉽다.
그리고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지인도
이 칠리 가지 튀김 먹으러 또 가고 싶다는 피셜.
바질페스토파스타는 정말 기대가 없었다. (나는)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가지와 바질은 재방문 시 필수 주문메뉴일 듯
미트볼, 아라비아따 파스타는
두 메뉴가 맛이 거의 흡사했다.
기본 토마토소스가 매콤한 베이스
차라리 다른 종류로 하나 시켜서 맛보기를 권한다.
비건이라 기대가 없었는데 맛있다 이 집.
모든 파스타 메뉴 안에
가지가 들어있는데 식감이나 맛이 파스타에
안 어울릴 줄 알았지만 반전이다.
남은 소스에 가지만 골라 먹었다 다들.
오픈키친이고 생각보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느리지만 처음부터 참고하고 가면 될 듯.
다만 아쉬운 점은
물이 물병을 테이블마다
주는 게 아니고 따라져 나오는 물 말고 더 필요하면
각자 떠다 먹는데 그냥 생수가 아니다.
허브랑 레몬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비리다.
그리고 레몬수에 비해 물에 뭔가가 둥둥
떠 있기까지 해서 결국 우리 셋다 물은... 버리고
어쩔 수 없이 탄산음료를 주문했다.
하지만 비건레스토랑을 처음 가본 나에게
가지의 맛을 깨닫게 해 준 맛집이다.
가지 튀김 하프 꼭 드셔보시라.
일상기록/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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